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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EST SAMURAI”는 “다케다 신겐”을 일컫는다

‘난세’라 불리며 무력투쟁이 빈발하였던 중세 일본. 전국 각지에 높은 지도력을 가진 영주가 대두하여 영토 확장을 둘러싼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그렇게 땅을 빼앗기 위한 전투를 제압하고 천하통일을 완수할 것이라 지목된 유력한 무장 중 한 명이 다케다 신겐이다.

가이 국(현재의 야마나시 현 고후 시 등 일대)을 다스리는 다케다 가문의 적남으로 1521년 출생하였다. 가문을 잇고 난 뒤 전쟁의 달인이었던 아버지와 같이 힘과 지략을 무기로 주변국을 제압해 나갔다. 평생에 걸친 70회 이상의 전투 중, 패배는 단 2번이었다. 다케다 군대의 용맹은 전국에 널리 퍼져, 용맹한 자만 모인 전국 무장들 사이에서도 ‘천하 제일의 용맹’이라 칭송받았다.

한편, 많은 신하를 통솔하는 리더로서의 능력 또한 겸비하고 있었다. 출신 집안에 관계 없이 실력 있는 자를 적극적으로 등용하고 무공을 세우면 평등하게 평가했다. 사나다 유키쓰나, 야마모토 간스케, 고사카 도라쓰나, 바바 노부하루, 나이토 마사토요 등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유능한 무장이 다케다 군에 많은 것도 군주인 신겐의 넓은 도량과 당시로서는 드문 실력주의의 산물일 것이다.

약 50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다케다 신겐의 이름은 많은 일본인에게 알려져 있다. 그것도 강하고 부드러운 “SAMURAI”의 대명사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다케다 신겐의 영혼이 숨 쉬는 도시 “고후”

도쿄 올림픽 개최 전년인 2019년이면 고후 시의 역사는 500년이 된다. 다케다 가문이 열었던 ‘가이노후츄(甲斐の府中)’는 전국 최강의 기마 군단을 이끈 다케다 신겐을 배출하고, 작은 에도라 불리며 번성했던 에도막부 통치 시대를 거쳐 현재는 문화와 역사의 정취가 느껴지는 인구 약 20만 명의 도시로 성장했다.

주민들은 그 다케다 신겐에게 경의를 표하고 신겐 공이라고 부른다. 시내에는 지금도 신겐 공을 비롯한 다케다 가문 연고의 명소가 많이 남아 소중히 보존되고 있다. 그중에는 다케다 신사가 있다. 쓰쓰지가사키 관은 신겐 공이 거주하며 지령을 내리던 영지 지배의 중추이다. 또한 신겐 공이 건립한 고후 젠코지는 귀중한 역사적 유산의 보고이다. 가와나카지마 전투 시에 실제 사용된 북은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어 역사의 무게를 직접 느낄 수 있다.

한편, 독특한 지형이 만들어내는 자연경관도 매력적이다. 특히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온타케쇼센 협곡은 ‘일본 제일의 계곡미’를 자랑하는 명승지이다. 긴 세월에 걸쳐 깎인 기암, 거칠게 노출된 바위, 주위를 장식하는 소나무와 철쭉, 단풍나무가 군생한다. 약 4km에 걸쳐 자연의 예술이 펼쳐진다.

또한 분지에 마을이 조성된 고후는, 어떤 장소에서든 주위의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후지산의 경치는 최고로, 날씨가 좋은 날에는 그 산맥까지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을 정도다.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산마루와 고지대의 광장 등 명승지도 아주 많아서 드라이브로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드는 와인과 출하량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보석 등 지역 산업도 활발하다. 몸속까지 따뜻하게 해 주는 온천도 있으며, 고후 닭조림(고후토리모츠니) 등의 현지 음식도 충실하다. 계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고후에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

KOFU × CAPCOM

2019년 개부(開府) 500년을 맞이하는 고후 시에서는, 메모리얼 이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게임 회사 캡콤과 팀을 이룬 ‘KOFU × SENGOKU BASARA’ 사업이다.

캡콤의 인기 게임인 ‘전국 BASARA’ 시리즈와 콜라보레이션한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 만들기를 실시. 고후 시청 본청사 1층에는 개부 500년의 역사 패널이나 갑옷이 전시된 특설 코너가 마련되어 AR(증강 현실)을 활용한 ‘SENGOKU BASARA’ 캐릭터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등장했다. (본청사의 전시는 2016년 3월 중순까지 실시 예정).